부영, '아파트 휴양단지'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후분양 공급
부영, '아파트 휴양단지'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후분양 공급
  • 이서련 기자
  • 승인 2019.12.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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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중앙광장 ㅣ부영그룹

부영주택(회장 이중근)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총 429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영은 11일 서울시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간담회에서 이번 분양일정을 소개했다.

인사말하는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 ㅣ비즈트리뷴
인사말하는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 ㅣ비즈트리뷴

이날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는 인사말에서 "경남 지역 부동산이 침체된 상황에서 이번 단지 분양이 창원지역 부동산 경기 활성화의 나침반 역할을 상징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영남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영은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 끝에 수준 높은 아파트 단지를 선보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양환 대표는 이어 "단지 주변 환경이 바로 앞마당이 남해고, 뒤로는 산을 끼고 있어 천혜의 자연 친화적 휴양지로도 유명한 곳"이라며, "9km정도 되는 바다는 잔잔한 호수처럼 평온해 요양하기도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환경에 아파트가 위치해 보통 아파트 단지라기보다는 편히 안식할 수 있는 휴양지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단지 내에는 월영만개(月影滿開)라는 대형 중앙광장이 존재해 조경을 특화했다. 조형 소나무 및 제주팽나무, 종려나무 등을 식재해, 단지 내에서도 녹음이 우거진 숲속의 휴양림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부영 측은 소개했다.

부영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간담회 사진 ㅣ비즈트리뷴

한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후분양' 아파트라는 것도 특장점으로 소개됐다. 이미 준공된 후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직접 세대 내
‧외부를 둘러보고 분양 받을 수 있다. 

홍보 관계자는 "후반양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이 단지를 직접 둘러보시고,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미 지어진 아파트인 만큼 빠르게 입주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3.3㎡당 800여만원에서 860여만원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분양가 50%만 납부해도 일단 입주가 가능하다. 잔금 50%에 대해서는 2년 분할 납부 또는 선납시 4%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금융지원은 BNK경남은행이 맡아 입주민들에게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대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등 커뮤니티시설도 완비됐다.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또 주민운동시설인 웰니스가든 3개소, 어린이놀이터 5개소, 다이닝가든 7개소 등 16개 정원이 조성돼 있다. 단지 외곽에는 5가지 테마로 이뤄진 둘레길이 있어 바다와 무학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2020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같은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621에 위치해 있다.

[비즈트리뷴=이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