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VIP 줄거리' 12회 이상윤의 여자 표예진 "왜 그랬니, 정선이한테 왜 문자 보낸거니"
'드라마 VIP 줄거리' 12회 이상윤의 여자 표예진 "왜 그랬니, 정선이한테 왜 문자 보낸거니"
  • 이진범
  • 승인 2019.12.1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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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VIP' 방송 화면]
[사진=SBS 'VIP' 방송 화면]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12회에서는 박성준(이상윤)이 온유리(표예진)와 함께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준은 온유리가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곁을 지켰다. 이후 온유리는 박성준의 차를 타고 출근했고, 박성준은 "좀 더 쉬지"라 애틋함을 드러냈다.

나정선(장나라)은 울산 지점으로 발령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하재웅(박성근)을 찾아갔다. 나정선은 "부사장님께서 제 울산 지점 발령을 지시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이번 인사가 둘의 불륜을 덮기 위해 저를 희생양으로 삼으신 거라면 저는 이 일을 좌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 모든 일을 공론화하겠습니다"라며 선언했다.

특히 나정선은 "잃을 게 없는 사람은 두려울 것도 없죠. 확실한 건 이 모든 사실이 공론화되면 이로 인해 잃는 건 부사장님이 더 크실 거란 겁니다"라 물러서지 않았다.

한편 이현아(이청아)는 배도일이 송미나(곽선영)에게 강간 미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았고, 결국 자신의 과거를 공론화시켰다. 이현아는 '전 배도일 이사 강간 미수 사건의 피해자입니다. 그 일을 당한 후 배 이사를 신고하려 했지만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이 사실을 밝히는 건 배 이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단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년은 저에게 지옥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의 시간도 그랬겠죠. 더 이상 그런 피해자가 생기는 걸 묵과할 수 없어 이 일을 공개합니다'라며 폭로했다.

배도일은 이현아가 승진을 위해 자신을 이용한 것이라고 반박했고, 이현아는 증거 자료를 공개하고 다른 피해자들의 도움을 받아 고소장을 접수했다.

한편 백화점 경영권에 위기가 온 하재웅은 박성준에게 "나 차장 발령건은 취소했다. 유리와는 다 끝난사이 아닌가, 자네가 필요하네"라 박성준이 필요하다 하자 박성준은 "유리 옆에 있겠습니다"선언을 한다. 이에 하재웅은 "확실히 이혼 한 후에 만나면 인정하겠다"며 나정선과의 정리를 요구한다.

이현아의 집에 모인 여직원들은 술자리를 벌였고 이에 나정선은 송미나에게 “그간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이때 송미나는 나정선이 문자메시지를 받았을 때 현장에 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온유리인 것 같다고 알려준다.

한편 박성준과 차 안에서 함께 있는 온유리에게 박성준 또한 나정선에게 왜 그런 문자 메시지를 보냈나며 묻고 모든 사실을 안 나정선은 온유리에게 전화를 한다.

[비즈트리뷴=이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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