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박태환 '백 넘버 11번'으로 출격
'뭉쳐야 찬다' 박태환 '백 넘버 11번'으로 출격
  • 이진범
  • 승인 2019.12.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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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 화면]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 화면]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 역대급 피지컬과 실력으로 감독 안정환의 러브콜을 받았던 박태환이 공식 합류했다.

용병이 아닌 ‘어쩌다FC’의 정식 선수로 공격진의 빈자리를 채워나간다.

박태환은 백넘버 11번을 하겠다 밝혔다.

이유는 "원래 1번을 생각했는데, 수영도 1등, 축구도 1등이 될 수 있게 1을 하나 더 더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 현역이라 고민을 많이 했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어쩌다FC' 팀의 입단 각오를 밝혔다.

이에 이형택은 “공격의 핵이 될것이다. 꼭 1승 하자”의 공식 멘트로 훈훈한 마무리를 하려 했으나 솔직한 멘트를 하라는 성화에 ”아직 은퇴 안했는데 조금 덜 뛰더라. 나때는 말이야…”라 속마음을 전달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은 1989년 생으로 올해 31살이다. 모태범과 동갑이며 '어쩌다FC' 팀의 공동 막내다.

특히 이날 방송은 전설들이 각자의 절친들을 초대해 ‘어쩌다FC’와 대결을 펼치는 특별 친선전이 펼쳐졌다.

안정환의 직속 선배인 감독 신태용, 봉중근, 박준규, 장성규 등 전설들의 지인들이 등장해 자존심을 건 족구 게임도 펼쳐졌다.

[비즈트리뷴=이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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