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방글라데시 6729억 규모 공사 수주
현대건설, 방글라데시 6729억 규모 공사 수주
  • 승인 2017.08.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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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주한 매립공사 현장ㅣ 현대건설
 

[비즈트리뷴] 현대건설은 5억8900만달러규모의 방글라데시 석탄화력발전소 항만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한화로는 약 6729억원 규모의 이번 공사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277Km 떨어진 치타공 마타바리 해안지역에 1200MW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항로준설 공사다.

방글라데시 석탄발전공사(CPGCBL)가 발주했으며, 매립 및 지반개량을 통한 부지조성공사도 동반된다.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77개월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총 2700억원 규모의  ‘투아스 지역 서부 매립공사’와  ‘창이 지역 동부 매립공사' 두 건을 연이어 수주하기도 했다.

투아스 지역 서부 매립공사는 싱가포르 주롱타운공사(JTC : Jurong Town Corporation)가 발주한 해상 매립공사로, 싱가포르 투아스 서측 해안을 매립하고 안벽을 조성하는 공사이다.

창이 지역 동부 매립공사는 공공주택청(HDB : Housing and Development Board)이 발주해 창이공항 확장 및 관련 도로 이설을 위한 창이공항 남동쪽 부지 매립공사다. 

또 6월 초와 3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의 형태로 말레이시아와 이란에서 각각 1조원 ,5947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