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O 관리자산규모 10년간 860% 상승...최근 트렌드는 '저비용, 저보수'
OCIO 관리자산규모 10년간 860% 상승...최근 트렌드는 '저비용, 저보수'
  • 이기정 기자
  • 승인 2019.11.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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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딘(Rose Dean) 전무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ㅣ사진=어예진 기자
로즈 딘(Rose Dean) 전무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ㅣ사진=어예진 기자

미국 주요 연기금의 대체투자 및 자산배분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윌셔(Wilshire)가 최근 글로벌 OCIO 시장 트랜드가 '저비용, 저보수'라고 설명했다.

OCIO(외부위탁운용관리)란 기관투자가가 자산배분 목적으로 자산 일부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외부기관에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6일 열린 글로벌 OCIO 심포지엄에는 로즈 딘(Rose Dean) 윌셔컨설팅 전무와 조쉬 엠마뉴엘(Josh Emanuel) 윌셔펀드매니지먼트 CIO가 참석했다.

또한 이들과 함께 고준호 한화자산운용 본부장, 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글로벌 OCIO 솔루션이 한국 OCIO 시장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토론을 실시했다.

첫번째 발표에서 딘 전무는 '글로벌 연기금 및 대체투자 트렌드와 바람직한 OICO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딘 전무는 "최근 OCIO는 보수와 비용이 낮아지는 경향"이라며 "효율적인 정보흐름, 액티브 매니저 운용 어려움, 보수 창출의 제한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5년간 트렌드를 살펴보면 자산 운용 규모가 2배 가량 증가했다"며 "증가 원인은 무엇보다 강력한 리스크관리 전략과, 이를 통한 고도화된 고수익, 저비용 리스크관리, 유동성이 적은 프리미엄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에서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 정교한 리스크관리, 점점 복잡해지는 투자옵션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OCIO 자산 규모를 키웠다"며 "ESG 전략 등이 이에 발 맞춰 동반 성장했다"고 마무리했다.

이어진 두번째 발표에서는 엠마뉴엘 CIO가 '대체투자 포트폴리오구축:Risk Premia를 활용한 솔루션'에 대해서 설명했다.

리스크 프리미아(Risk Premia)란 윌셔에서 사용하는 'Factor' 위주의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의미한다.

엠마뉴엘 CIO는 "대안투자에서 특히 메니저 선택이 중요하다"며 "메니저 그룹별로 성과가 다 다르고 차이도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성장주와 가치주 사이에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선택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포트폴리오, 모멘텀 리스크를 줄이고자 리스크 프리미아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리스크 프리미아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2500여개의 전략을 활용해 어떤 상품이 어떤 부분에 민감도가 높은지 심층분석하고 있다"며 "유사한 전략끼리 묶어 전략을 줄여나가 최적의 클러스터를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리스크 프리미아에서 예상 수익을 어떻게 산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수익, 수출 등이 상승했을때는 계산에 그 부분이 얼마나 일관적이었는가를 두고 추정한다"며 "다만 어떠한 경우더라도 시장 변동성은 반영해야 한다"고 답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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