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의 주식시장은 1시간 늦춘 10시에 개장한다.

4일 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의 증권·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을 1시간 순연한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 30분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파생상품시장 및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하거나, 변경이 없다.

먼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은 정규시장 및 장개시전 시간외시장의 거래시간을 1시간 순연한다. 장종료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 40분에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한다.

신주인수권증서, 신주인수권증권, 주식워런트증권, 수익증권, 채권(국채, Repo포함) 시장도 1시간 순연된다.

파생상품시장 역시 개장과 장종료시간을 1시간씩 순연하고, 통화상품 및 금선물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된다. 돈육선물은 거래시간이 기존과 같다.

금시장의 경우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 30분에 종료하며,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변동이 없다. 다만, KSM(KRX Startup Market)의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동일하게 1시간 순연된다.

장내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 결제시간은 당일결제거래인 일반채권시장 및 Repo시장의 경우 거래시간 변경에 따라 순연된다. 보통결제 또는 익일 결제인 주식시장, 국채전문시장, 장내파생상품시장은 장개시 후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장외파생상품 청산 업무시간은 개시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순연하되, 마감시간은 결제자료 산출 및 통지 등을 고려해 오후 5시에서 5시30분으로 30분 순연한다.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