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가 상장 첫날인 30일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롯데리츠는 공모가보다 25.4% 오른 6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리츠가 투자한 부동산 자산은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화점, 마트, 아울렛 8곳 등 10개 점포로, 전체 연면적은 63만8779㎡(약 19만평)이다. 감정평가금액은 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11일 롯데리츠는 공모주 청약에서 6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리츠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흥행 기대를 받았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11일 청약을 받은 결과 총 공모주식수의 35%인 3009만4554주에 대해 19억440만873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며 "청약 증거금은 약 4조7610억원이 몰렸다"고 밝힌 바 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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