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경영철학 담은 '국민 행복노후 지원' 힘써
윤종규 KB금융 회장, 경영철학 담은 '국민 행복노후 지원' 힘써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10.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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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KB금융그룹은 전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KB만의 특성을 살린 자산관리, 생애주기 맞춤 인생설계 등의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엔 평소 WM자산관리 분야를 강화해야 한다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경영철학이 바탕이 됐다.

우선, KB금융은 노후를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출시를 위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 뱅가드사와 손잡고 생애주기(TDF)펀드를 출시했다.

생애주기펀드는 개인연금 상품으로 투자자의 은퇴시기를 목표시점으로 정한 뒤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 자산배분프로그램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펀드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자산관리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돼 연금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상품이다.

특히,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가 높아지는 만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퇴설계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전문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PB등으로 구성된 WM스타자문단 운영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또 고객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연수, 투자 세미나 등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은 은퇴 및 노후 설계 대표 브랜드인 'KB골든라이프'도 운영한다.

시니어 맞춤형 상품과 누구든 편리하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은퇴·노후 특화지점을 은행에서 운영하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녹십자헬스케어와 제휴해 금융권 최초 의료지원 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 행복건강 서비스'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고객편의를 위해 모바일 앱도 출시해 건강상담, 병원예약, 전문의 정보, 건강정보, 식단관리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노후설계 진단 솔루션 및 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골든라이프 노후설계시스템'을 통해서는 고객의 재무 상황뿐 아니라 건강, 사회관계, 심리적 안정 지표 등 비재무적 부분을 진단해주고 모델 포트폴리오를 통한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3040세대를 위한 노후준비 세미나 '퇴근 후 나를 위한 톡톡(talk talk)' ▲행복한 인생재설계를 지원하는 '인생설계 아카데미'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분기별 문화테마 프로그램 '골든라이프 테마 데이' ▲골든라이프 부부힐링캠프 ▲노인성 질환(치매)에 걸려 재산관리가 어려울 경우 변호사로부터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 상담서비스'등 다양한 고객 초청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계열사인 KB손해보험도 요양사업 목적의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를 설립한 데 이어 요양서비스센터인 강동케어센터를 오픈해 주야간보호(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야간보호 서비스는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가 하루 중 일정시간 동안 이용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신체 및 인지 기능의 유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B국민카드에서는 시니어 홈케어 서비스 전문업체인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제휴해 시니어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추진, 특화 서비스 개발, 시너지 창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특히, 노인 가정 방문 케어 서비스, 노인 대상 여행상품 등을 출시해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KB금융은 2014년부터 'KB국민건강 총명학교'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 총명한 노년기를 위한 치매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버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전 국민이 행복한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국민의 노후준비 1등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