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시즌 챙겨야 할 것은…체내형 생리대 ‘템포' 안구세정제 ‘아이봉’
물놀이 시즌 챙겨야 할 것은…체내형 생리대 ‘템포' 안구세정제 ‘아이봉’
  • 승인 2017.08.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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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여름을 맞아 피서객들의 발길로 분주한 곳은 단연 바닷가나 워터파크, 계곡 등 물놀이 장소다. 물놀이를 즐길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피서지를 찾았는데 ‘그날’이라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체내형 생리대 탐폰과 함께라면 걱정 할 필요 없다.

탐폰은 여성들이 ‘그날’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 아이템이다.

대표적인 탐폰 제품으로는 동아제약 체내형 생리대 ‘템포’가 있다. 동아제약이 1977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템포는 속옷에 붙이는 패드형 생리대보다 활동하기 편하고, 수영복을 입어도 생리대를 했는지의 여부가 드러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에 앞서 동아제약은 템포의 성능과 포장을 새롭게 변경했다. 바뀐 템포는 여성들이 보다 편안하고 부드럽게 제품을 삽입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흡수체와 흡수체를 감싸고 있는 용기인 ‘어플리케이터’의 두께를 줄였다.

또 템포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어플리케이터 손잡이 부분에 ‘스마트 그립’을 적용했다. 손잡이 부분을 오돌토돌한 돌기처럼 만들어 사용시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흡수체 중앙에 ‘세이프티 홀(Safety Hole)’을 만들어 생리혈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흡수하도록 했다. 포장 디자인도 여성들의 감성을 고려해 인상파 화가 클로드모네의 작품 ‘수련’을 차용했다.

동아제약은 ‘템포’와 ‘템포 내추럴’ 두 종류로 나눠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각 제품은 대용량인 수퍼와 보통인 레귤러로 구성돼 있으며, 생리양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체내형 생리대 템포는 티 나지 않는 스타일, 자유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물놀이 인파가 증가하는 바캉스 시즌에 인기가 높다”며, “템포가 그날 걱정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동아제약 제공
 
■수영 후 눈의 불쾌감, 이물질 안구세정제 ‘아이봉’

신체 중 가장 민감한 부위인 눈은 물이 바뀌거나 상황과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환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특히 콘택트렌즈 사용자라면 물놀이 시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렌즈와 눈 사이에 물이 고여 각종 병원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로 인한 안구질환은 보통 렌즈와 각막 사이에 먼지와 화장품과 같은 이물질과 단백질 찌꺼기가 달라붙으면서 각막에 지속적으로 상처를 입혀 발병한다. 상처를 통해 충혈,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가렵더라도 눈을 손으로 비벼서는 안 된다.

동아제약 ‘아이봉’은 수영 후 눈의 불쾌감이나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주는 눈 전용 세정제이다. 제품은 ‘아이봉C’, ‘아이봉W’ 두 종류가 있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을 함유했다. 아이봉W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들어있다.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도 들어 있다.

제품을 처음 사용하면 아이봉C를,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하면 아이봉W가 적합하다.

아이봉은 눈 주위 화장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이용한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제거한 후 사용한다. 사용법은 제품과 함께 있는 전용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안구를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한쪽 눈에 사용한 것은 재사용 하지 않는다.

199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아이봉은 눈병의 원인이 되는 눈 속 오염물질을 씻어낸다는 콘셉트로 일본 제약회사인 고바야시(KOBAYASHI)에서 만들었다. 일본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반드시 구입해야 할 품목으로 입소문을 탔던 제품이다. 지난해 3월부터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 판매하면서 국내 약국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