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광주서 '2019 광주 평화&세계시민 축제' 개최
코이카, 광주서 '2019 광주 평화&세계시민 축제' 개최
  • 이연춘
  • 승인 2019.09.30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2019 광주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를 개최했다.

‘2019 광주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는 30일 광주에서 개막한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9월30일~10월3일) 연계행사로, 코이카는 전세계 모든 곳이 광주처럼 인권공동체가 되기를 지향하며 아홉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처음 공동주최기관으로 참여했다.

 

 

포럼이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30일 열린 이번 축제는 국제개발협력 및 SDG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SDG 17개 목표와 ▲People(사람) ▲Peace(평화) ▲Prosperity(번영) ▲Planet(환경)을 의미하는 4P 그리고 평화를 테마로 한 전시 ․ 체험 ․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9 광주 평화 & SDG 세계시민 축제’에서는 부스 전시 및 이벤트 행사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하여 대구에서 특별히 참여한 희망 자전거 퍼레이드가 눈길을 끌었다. 코이카는 인권 도시 광주에서 영호남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더 하고자 20여 대의 희망 자전거 퍼레이드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웅엽 코이카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는 개회식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이자 ‘세계 속의 인권도시’인 광주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광주 시민들의 성숙한 세계시민 의식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상생번영의 지구촌을 만들어가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