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문화재단-피치마켓, ‘시끄러운 도서관 1호점’ 개관
세계청소년문화재단-피치마켓, ‘시끄러운 도서관 1호점’ 개관
  • 전지현
  • 승인 2019.09.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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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피치마켓과 함께 강남구 삼성동에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의 독서 환경 제공과 교류 활동을 위한 ‘시끄러운 도서관 1호점’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과 피치마켓이 함께 운영하는 ‘시끄러운 도서관’은 마음껏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립된 공간으로 세계 명작, 청소년 필독서,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의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이 읽기 쉬운 도서를 비치했다.

사진=대교그룹.
사진=대교그룹.

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은 자율적인 독서 활동이 가능하고 전문 사서의 독서 교류 활동을 배울 수 있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전문 강사와 대학생 멘토단이 진행하는 ‘느린학습자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이 꾸준한 독서 활동을 이어가도록 돕는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책을 읽고 새로운 정보 습득능력이 필요한 느린학습자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관계자는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이 평등한 정보를 제공받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전 세계 아동 및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훌륭하게 성장해 나가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