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X 조진웅의 그야말로 완벽한 만남, 영화 '퍼펙트맨'
설경구 X 조진웅의 그야말로 완벽한 만남, 영화 '퍼펙트맨'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9.09.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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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화 퍼팩트맨 언론배급 시사회 현장 ⓒ박윤주 기자
▲사진 = 영화 퍼팩트맨 언론배급 시사회 현장 ⓒ박윤주 기자
▲사진 = 영화 퍼팩트맨 언론배급 시사회 현장 ⓒ박윤주 기자
▲사진 = 영화 퍼팩트맨 언론배급 시사회 현장 ⓒ박윤주 기자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인생 반전 단짠 스토리 영화 '퍼펙트맨'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 설경구, 조진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올가을 최고의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임을 입증했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돈 좀 많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 역의 설경구는 “연기하면서 조진웅 배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장수’ 캐릭터의 움직임이 제한적이었지만 흥 넘치는 조진웅 배우의 연기 덕분에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라며 첫 연기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케미가 탄생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폼 좀 잡는 꼴통 건달 ‘영기’ 역의 조진웅 또한 “연기 시작할 때부터 설경구 배우는 내 롤 모델이었다. 동경하던 선배님을 등에 업고 감정 연기를 하는데 순간 몸에 전율이 흘렀다”라며 설경구 배우와의 둘도 없는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 흥 많고 끼 넘치는 캐릭터에 100% 몰입한 조진웅은 “’영기’는 좋고 싫은 게 확실한 일방통행 같은 친구다. 나와는 조금 다른 성격이라 연기할 때 속 시원하기도 했다”라며 ‘영기’ 캐릭터가 지닌 독보적인 매력이 무엇인지 밝혔다. 

시한부 인생의 까칠한 성격이지만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설경구는 “’장수’는 시한부 선고받기 전이라면 상종도 하지 않았을 ‘영기’에게 자신과 다른 면을 보면서 재미를 느낀다. 틀 안에 갇혀 살아온 인물이 자유분방한 인물을 만나며 변화가 생긴다”라며 자신이 맡은 ‘장수’ 캐릭터가 주는 반전의 묘미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설경구, 조진웅의 유쾌한 만남으로 언론과 일반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올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한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 '퍼펙트맨' 은 내달 2일 개봉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roserose29@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