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소비자 충성도' 3위…스마트폰 아이폰 추월
삼성전자, 美서 '소비자 충성도' 3위…스마트폰 아이폰 추월
  • 이연춘
  • 승인 2019.09.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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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 충성도' 조사에서 '톱3'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고, 컴퓨터 부문에서도 순위가 급상승하면서 미국에서 긍정적인 브랜드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브랜드키즈(Brand Keys)가 최근 발표한 '2019년 고객충성도 상위 100대 기업(2019 Loyalty Leaders 100)' 명단에서 삼성전자(스마트폰)는 3위에 올랐다.

 

 

아마존(온라인 소매)과 구글(검색 엔진)이 각각 지난해에 이어 1·2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삼성전자는 3계단 상승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컴퓨터 항목으로도 작년보다 8계단이나 오른 45위에 랭크돼 100대 브랜드 명단에 2개나 포함됐다. LG전자(스마트폰)는 41위에 올라 2계단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스마트폰부문에서 소비자 충성도가 가장 높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그만큼 제품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로, 향후 실적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