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양곤, '양곤 랜드마크 호텔'로 우뚝
롯데호텔양곤, '양곤 랜드마크 호텔'로 우뚝
  • 이연춘
  • 승인 2019.09.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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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아세안 3개국(태국, 미얀마, 라오스) 순방 국가 중 한 곳으로 미얀마에 국빈으로 방문하면서 숙소로 롯데호텔양곤을 선택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의 마지막 남은 보석’이라고 불리며 신비로운 풍광을 자랑하는 미얀마에서 제2의 수도로 알려진 양곤은 약 7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정치∙경제 활동의 중심지이다.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며 경제 및 문화 활동이 활발한 양곤은 약 2500년의 불교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황금빛이 넘실거리는 유적지를 품은 신비로운 도시이기도 하다.

 

 

롯데호텔양곤은 지난 2017년 9월 1일 오픈하여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고 있다. 롯데호텔양곤은 양곤 국제공항과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이 선호하는 것은 물론 양곤 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비즈니스 행사 장소로 손꼽힌다.

호수 위에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을 형상화한 건물 외관이 인상적인 롯데호텔양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에 343실의 객실이 마련된 호텔 동과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에 자리한 315실 규모의 서비스 아파트먼트 동으로 구성된다. 롯데호텔양곤의 전 객실에서 인야 호수의 수려한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20여 종의 다양한 타입을 갖춘 서비스 아파트먼트는 현재 입주율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 101평(337㎡) 규모의 로얄 스위트 룸은 2개의 침실과 2개의 거실, 12인까지 수용 가능한 미팅 겸 다이닝 공간, 프라이빗 서재 등으로 이루어져 국빈, 세계 정상 등 럭셔리 트래블러가 편하게 업무를 보고 반짝이는 호수의 전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양곤을 대표하는 VVIP 전용 스위트 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롯데호텔양곤의 레스토랑은 아름다운 인야 호수를 감상할 수 있음은 기본이고 국내 롯데호텔 체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브랜드인 ▲한식당 ‘무궁화’ ▲중식당 ‘도림’ ▲뷔페 ‘라세느’ ▲바 & 라운지 ‘더 라운지’ ▲베이커리 ‘델리카한스’ 등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레스토랑은 단연 무궁화이다. 한국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무궁화에는 90석의 좌석과 5개의 프라이빗 룸이 마련돼 있다. 롯데호텔의 최정상급 셰프들이 직접 지역의 산지에 방문하고 한국에서 식자재를 수급하여 구절판, 신선로, 단호박 갈비찜 등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며 미얀마에서 한식 문화를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울러 롯데호텔양곤은 양곤 지역 특급호텔로서 유일하게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 등의 우수한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오로지 부대시설의 매력만 보고 투숙을 결정하는 고객들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시설은 바로 인피니티 풀로, 인야 호수와 연결된 것처럼 펼쳐진 야외 수영장에서 마치 호수 한가운데에서 수영하는 듯한 몽환적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밤에는 호수와 호텔의 반짝이는 야경을 배경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풀 한쪽에 마련된 야외 자쿠지(Jacuzzi), 카바나 등의 시설로 한층 더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이정주 롯데호텔양곤 총지배인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미얀마 양곤에서 개관 2주년을 맞은 롯데호텔양곤이 각종 국제 행사의 개최지로 선정되고, 국빈 등 VVIP 고객이 투숙하는 ‘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롯데호텔의 두 번째 해외 위탁경영 호텔인 롯데호텔양곤을 통해 롯데호텔의 최고급 서비스를 전파하며 미얀마의 호텔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