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 브랜드 로고 공개 “새로운 시대 시작”
폭스바겐, 신 브랜드 로고 공개 “새로운 시대 시작”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9.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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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뉴 폭스바겐(New Volkswagen)이라는 모토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로고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날 폭스바겐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순수 전기 차 ID.3를 발표했다.

폭스바겐의 미래는 전동화, 완벽한 연결성, 그리고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의 시대이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으로, 폭스바겐은 보다 현대적이고 더 독창적인, 일관된 글로벌한 360°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낸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로고는 2차원의 평면 로고로 더욱 선명해졌으며, 본질적인 요소만으로 완성됐다.

사진=폭스바겐
사진=폭스바겐

브랜드 디자인과 로고는 디지털 미디어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높은 유연성을 목표로 제작됐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으로의 전환은 2020년 중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리브랜딩은 업계 최대 규모의 전환 작업이 될 전망이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이자 세일즈, 마케팅 및 애프터세일즈 총괄 책임자는 “뉴 브랜드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과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의 새로운 지향점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 폭스바겐’은 차량 디자인부터, 고객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에서 전체적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폭스바겐 승용차 및 상용차 모든 제품 군에 적용된다.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클라우스 비숍(Klaus Bischoff)은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에서 우리는 e-모빌리티의 감성 표현을 위한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만들었고, ‘디지털 중심‘이라는 모토 아래 미래의 폭스바겐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