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호 기아차 부사장 “모하비 더 마스터, 연 2만대 목표”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 “모하비 더 마스터, 연 2만대 목표”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9.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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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이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 부사장은 5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의 출시 행사에 참석해 “기아차는 K7 프리미어 이후 국내 시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며 “이번 모하비 부분변경 모델은 대형 SUV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도 사전 시승했는데 V6 3.0 엔진 강력 동력 성능뿐 아니라 코너링 핸들링, 프리미엄 SUV 편안함 첨단 까지 압도적 우월감 느낄 수 있었다”며 “판매 목표는 연 2만대”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이용민 상무,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대형총괄1PM 윤성훈 상무, 기아스타일링담당 주병철 상무.ㅣ사진=기아차
왼쪽부터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이용민 상무,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대형총괄1PM 윤성훈 상무, 기아스타일링담당 주병철 상무.ㅣ사진=기아차

모하비는 지난해 총 5882대 판매된 대형 SUV 모델이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을 통해 3배 이상 판매를 이끌어 내겠다고 자신한 셈이다. 실제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난달 21일부터 영업일 기준 11일간 약 7000대의 계약을 기록한 바 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다. 

한편, 권 부사장은 K7의 판매량에 대해서도 “K7는 풀 생산량이 월 5900대에 불과하다”며 “7월보다 8월 판매가 감소했다고 인기가 떨어졌다 생각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부분변경 모델인 K7 프리미어는 지난 6월 24일 출시 이후 7월 8173대의 판매실적으로 단번에 준대형 세단 1위로 올라섰지만 8월 판매는 6961대로 소폭 감소한 바 있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