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SK건설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2만5천여명 인파
롯데건설·SK건설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2만5천여명 인파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9.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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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 최중심에서 분양하는 올해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가 주택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주공7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견본주택 현장
견본주택 현장

롯데건설과 SK건설이 지난달 30일 개관한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총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다.

견본주택 1층에 마련된 상담석은 분양가, 금융조건, 청약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장시간 만석이었으며, 대기석에도 상담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전용면적 59㎡A, 59㎡B 타입으로 구성된 총 2개의 유니트 앞에는 평면과 상품을 확인하려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형성됐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광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철산역 인근의 최중심 생활권이라는 입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거주하는 김모씨(36세)는 “철산역 주변은 워낙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생활이 편리하고 교육환경이 좋기 때문에 광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이다”라며 “현재 강남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철산역이 가까운 만큼 출퇴근이 훨씬 편리할 것 같아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는 사통팔달 교통망이 편리한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우선 도보권에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이며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5·9호선 여의도역과 1호선 시청역까지도 3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철산동에 위치한 만큼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쇼핑·문화시설이 밀집된 철산 로데오거리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광명시청, 수원지방법원 광명시법원 등 관공서도 가깝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광명중·고를 비롯해 반경 1km 이내 도덕초·광명동초·광성초·광명초 등이 위치해 있어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명성에 걸맞은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거주하는 윤모씨(43세)는 “주변에 오래된 아파트만 있어서 새 아파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직접 와서 단지 모형도와 유니트를 보니까 고급스러운 상품 구성들이 무척 마음에 든다”라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어 안심이 되고 역시 브랜드 아파트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현재(8월 기준) 광명시 내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은 77.48%이며, 특히 철산동의 경우 93.68%에 달한다.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는 이러한 노후주택 밀집지역에서 들어서는 올해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세대 내 환기와 공기청정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공기 청정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집안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되고, 전기요금이 저렴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또 4단계로 이뤄진 고성능 필터 시스템은 헤파필터(H13)과 전자 헤파필터를 동시에 적용해 0.3㎛ 사이즈의 초미세먼지를 99% 제거한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거주하는 서모씨(32세)는 “주변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데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라고 해서 분양가격이 높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합리적으로 책정된 것 같아서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며 “주변에 예정된 개발호재들도 감안하면 나중에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 당첨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에 따라 3.3㎡당 226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KB부동산 시세 기준 사업지 인근 철산동에 위치한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3.3㎡당 2400만~2800만원으로 인근 단지들과 비교했을 때 저렴하게 공급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추후 집값 상승여력도 높을 전망이다. 우선 이달(9월) 착공식이 열리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있다. 이 노선은 시흥·안산~KTX광명역~여의도역까지 44.7㎞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황금노선으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문산 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총 20.2㎞ 규모의 광명~서울 고속도로도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인근으로 3만여 가구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당 사업지(1,313가구)를 비롯해 철산주공4단지재건축사업(798가구), 철산주공8·9단지재건축사업(3,801가구), 철산주공10·11단지재건축사업(1,080가구), 광명뉴타운재개발사업(2만5,662가구)까지 총 3만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인근 광명시 일직동·소하동 일원 195만6,000㎡ 부지에 개발 중인 KTX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국제디자인클러스터, 의료복합클러스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국제무역센터 등 업무, 유통, 상업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도시로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대 205만7,000㎡ 부지에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2023년 완공 시 약 10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는 서울과 인접한 광명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철산역세권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올해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라며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입지나 상품을 실제로 본 다음 청약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3개동, 총 1,31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 70, 84㎡ 7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414가구 △59㎡B 272가구 △70㎡ 17가구 △84㎡B 5가구로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월 4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5일 1순위 해당지역, 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9월 17일이고, 계약은 9월 30일~10월 2일 3일간 진행된다.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의 견본주택은 KTX광명역 인근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860-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