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업계 최초 ‘낚시안심서비스’ 출시…하루 2000원으로 다양한 위험 대비
메리츠화재, 업계 최초 ‘낚시안심서비스’ 출시…하루 2000원으로 다양한 위험 대비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8.27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27일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인바이유(대표 김영웅) 및 해양 낚시 예약 플랫폼 마도로스(대표 조맹섭)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낚시안심서비스’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낚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낚시 맞춤형 안심서비스’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자세한 위치를 설명하지 않아도 경찰이 사고 장소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치 확인 서비스’와 사전에 지정된 보호자(최대 3명)에게 신고와 동시에 알람이 가는 ‘SMS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배가 전복된다거나 혼자 물에 빠지는 등의 고립 사고가 많은 낚시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최석윤 메리츠화재 사장(가운데)이 6일 서울 중구 스테이트타워남산에서 마도로스 조맹섭 대표(왼쪽) 인바이유 김영웅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메리츠화재

아울러 낚시 중 사망 및 후유장해, 골절수술비, 식중독비용, 교통상해입원일당, 강력범죄 비용 등을 보장하는 낚시보험이 함께 제공된다.

가입은 만 15~70세며, 서비스 이용료는 1일 2000원이다. 해당 상품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 가입은 마도로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그 동안 낚시는 레저보험으로 보장이 가능했지만 다른 고위험 레저 활동들과 묶여 불필요한 보장까지 가입하거나 보험료가 비쌌다”며 “이런 이유로 낚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마도로스,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으로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인바이유와 함께 낚시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