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올원뱅크' 출시 1년…가입자 100만명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출시 1년…가입자 100만명
  • 승인 2017.08.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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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NH농협은행ㅣNH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10일 출시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가 출시 1년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홍재은 NH농협금융지주 상무,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회장, 양미순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수석부위원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소성모 NH농협은행 디지털뱅킹부문 부행장.
 

[비즈트리뷴]NH농협은행의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가입자가 출시 1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농협은행은 올해 말까지 가입자 150만명을 목표로 모바일 강화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10일 출시한 '올원뱅크' 가입자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7일 화면구성 개선, 회원가입 절차 간소화, 금융계열사 정보조회 등 올원뱅크 시스템을 전면개편했다.

올원뱅크 실이용자 비율은 93.1%다. 전화번호 간편 송금 총 이용 건수 560만건, 총 이용금액 5000억원을 기록했다. 여행자보험 가입도 3700건을 돌파했다.

올원뱅크 개편으로 농협경제지주 A마켓에서 농축산물을 살 수 있다. 간편 송금 한도를 100만원으로 높인 올원 송금도 출시했다. 아울러 세금 납부를 위해 8월 주민세부터 올원뱅크를 통해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11월부터는 계좌 없이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는 '무계좌송금서비스'와 '실시간 해외계좌 입금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출시 1주년과 가입자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 100명을 매주 추첨해 또래오래 치킨 기프티콘을, 매일 1000명에게는 지니뮤직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김용환 금융지주회장은 "올해 말까지 150만 고객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원뱅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민경기자 bnb826@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