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큐바이오, 김수열씨에게 '14번째 의인 하트가디언상'
라디안큐바이오, 김수열씨에게 '14번째 의인 하트가디언상'
  • 이연춘
  • 승인 2019.08.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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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주)라디안큐바이오는 마포구 구민체육센터 시설 운영팀에 근무하는 김수열 팀장에게 ‘14번째 이 시대의 영웅 하트가디언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라디안큐바이오는 ‘이 시대의 영웅 하트가디언 시상식’을 통해 라디안큐바이오의 자동심장충격기(AED) 장비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의인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수열시는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민 체육센터 내 배드민턴 운동을 한 후 휴식 중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남성회원을 라디안큐바이오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의식을 되돌렸다. 심정지에 쓰러진 한 남성의 귀한 생명을 살려낸 것이다.

김범기 (주)라디안큐바이오 대표는 “앞으로도 심정시 상태에서 귀한 한 생명을 살린 이 시대의 영웅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기업과 공기업 그리고 시민들에게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세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병원 밖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왔을 때 생존율이 5%에 불과하다. 일정 규모의 사람들이 모인 곳에 자동심장 충격기 설치를 의무화한 미국(50%)과 일본(69%), 스웨덴(71%)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