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강스' 뜬다?…서울신라호텔, '품격 있는 하루'위한 패키지 선봬
'호강스' 뜬다?…서울신라호텔, '품격 있는 하루'위한 패키지 선봬
  • 이연춘
  • 승인 2019.08.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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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이 ‘호캉스’의 필수인 야외 수영장과 조식과 같은 기존의 호텔 서비스를 넘어, 이색 문화체험의 장으로 거듭난다.

호텔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어메니티 등 시그니처 향기, 미식, 그리고 야외수영장 등 몸으로 느껴보는 체험을 넘어 청각까지 만족시키는 이벤트로 오감 만족을 실현했다.

최근 출시한 ‘스타인웨이 링돌프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약 한 달 동안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프라이빗 청음실(聽音室)을 경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먹고 즐기는 ‘호캉스’의 구성을 ‘오감 만족’으로 확대했다.

 

 

덴마크의 하이엔드 사운드시스템 ‘스타인웨이 링돌프(Steinway Lyngdorf)’가 전 세계 최초로 서울신라호텔에 오픈한 사운드 부티크에서 청음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신라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Continental)’에서의 만찬이 함께 포함돼, 귀와 입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한다.

‘스타인웨이 링돌프’는 전 세계 공연장 피아노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스타인웨이 앤 선즈(Steinway&Sons)’와 세계적인 오디오 장인 ‘피터 링돌프(Peter Lyngdorf)’가 합작해 설립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다.

‘스타인웨이 앤 선즈’는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등 18세기부터 현재까지 전설적인 피아니스트들과 함께한 피아노 브랜드이고, ‘피터 링돌프’는 ‘살아있는 오디오의 전설’이라 불리며 데니쉬 오디오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인물이다. ‘스타인웨이 링돌프’는 두 회사가 가진 음악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피아노 선율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사운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합작사다.

‘스타인웨이 링돌프 익스피리언스’ 패키지 이용 고객들은 오직 두 사람만을 위한 프라이빗 청음실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청음해볼 수 있다. 약 1시간동안 해외 유명 클래식 공연실황을 감상하며, 악기 하나하나가 더욱 실감나게 표현되는 사운드 시스템을 느껴볼 수 있다. 방음 시설은 물론, 벽의 재질 등 청음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를 세심하게 신경 써, 마치 연주회에 직접 와있는 것 같은 감동을 준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서울신라호텔 최고층(23층)에 위치한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에서 품격 있는 저녁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프랑스 관광청에서 주관해 전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라 리스트(La Liste)’에서도 한국 최고의 프랑스 요리로 인정을 받은 ‘콘티넨탈’의 수준 높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스페셜 디너 코스는 △오세트라 캐비아를 올린 대게 무슬린 △여러 가지 질감의 토마토를 곁들인 바닷가재 마리네 △아티초크 굴라쉬를 곁들인 부드럽게 익힌 농어 △칼라마타 올리브, 오렌지, 고수로 맛을 낸 무와 향신료 꿀 풍미의 국내산 오리 가슴살 구이 △제철 과일 콘소메, 콤포트, 젤리, 셔벗 △자몽 콩피와 시소 소스의 코코넛 무스 등 총 6가지 메뉴로, 육해공의 신선하고 건강한 식자재로 섬세히 구성했다.

전에 없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서울신라호텔 ‘스타인웨이 링돌프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수페리어 스위트 또는 코너 스위트 객실 △스타인웨이 링돌프 하이엔드 사운드 체험(2인) △로랑 페리에 로제 샴페인 1병 △콘티넨탈 스페셜 디너 코스(2인) △더 파크뷰 조식 또는 룸서비스 아메리칸 브랙퍼스트(2인),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실내 사우나 입장 혜택(2인)으로 포함되며, 9월 1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