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매달린 줄 잘라놓고 "편지로 사과하고 싶다" 사람 죽여놓고 편지? 네티즌
사람 매달린 줄 잘라놓고 "편지로 사과하고 싶다" 사람 죽여놓고 편지? 네티즌
  • 승인 2017.08.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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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로 사과하고 싶다 | SBS 방송화면
 
[비즈트리뷴]아파트 외벽 작업자의 밧줄 끊어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남성이 법정에서 `편지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양산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40대의 이 남성은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켜놓은 음악 소리가 너무 크다며 옥상에 올라가 밧줄을 잘랐다.

이에 일을 하던 이 남성은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으며 밧줄을 자른 남성은 바로 경찰에 체포됐다.

오늘 8일 열린 재판에서 이 남성은 편지로 사과하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편지로 사과해도 넌 절대 용서받지 못해(dna7****)", "감형 받으려고 하는 듯(kcom****)", "진짜 제정신인가?? 제발 사형제도 다시 부활시켜주세요(gmla****)", "잘못 햇으면 형량 줄이려고 꼼수 부리지 말고 형량 받는대로 살어(gygy****)", "죽어서 그분 앞에서 직접 사과해라(gygy****)", "이미 죽여놓고 뭔 편지로 사과를 해?(dara****)", "편지?? 고작 죽인 사람한테 편지!(cofl****)"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