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경.박철상 거짓 공방? 계좌 인증 요구에 "400억 아닌 14억" 인정
신준경.박철상 거짓 공방? 계좌 인증 요구에 "400억 아닌 14억" 인정
  • 승인 2017.08.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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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준경 페이스북
 

[비즈트리뷴]유명 주식투자가 신준경과 청년버핏으로 불리는 박철상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신준경은 박철상의 '400억 수익' 논란에 "답답하다"며 "주식으로 돈을 벌기 쉬운 줄 아느냐"고 말했다.

또한, 신준경은 "박철상 씨는 실제 400억을 주식으로 벌었다면 직접 계좌를 보여달라"며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1억을 기부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신준경이 박철상에게 공개적으로 인증을 요구하자 누리꾼들 또한 신준경의 SNS에서 '400억 수익 논란'에 대하여 설전이 이어졌다.
본인을 저격하는 글을 접한 박철상 씨는 SNS를 통해 "제 계좌를 보여달라고 아이처럼 떼쓰는 분이 계신다"며 "밑도 끝도 없는 고집을 부려 불쾌하다"고 이야기했다.

신준경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 박철상은 현재 400억이 아닌 14억이 맞다고 인정했다.

한편, 신준경은 스탁포인트라는 회사의 이사로 주식을 통해 돈을 번 ‘자수성가’로 유명한 페북스타이며 그는 페이스북에 평소 자신의 재산을 꾸준히 자랑했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