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 자회사 '한컴드림텍' 설립…"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사업 진출"
한컴위드, 자회사 '한컴드림텍' 설립…"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사업 진출"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8.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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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블록체인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한컴위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자회사인 '한컴드림텍'을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한컴위드 제공
사진=한컴위드 제공
회사에 따르면 '한컴드림텍'의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인 드림체인은 거래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적용해 계약 실행 조건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
 
특히 ▲ 가상현실(VR), 3D 등 3차원 공간 정보 ▲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및 자문, 중개 서비스, 부동산 투자관리 ▲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한 부동산 관리 등 한컴그룹 내 솔루션들과의 융합과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컴드림텍 대표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피에트로 도란(Pietro A. Doran)이 공동으로 맡는다. 도란 대표는 MIT 공대 졸업 후 모건스탠리 코리아 부동산 부문 대표를 역임했으며,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주도하는 등 26년간 글로벌 부동산 금융 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노윤선 한컴위드 대표는 "전 세계 부동산 거래 규모는 연간 1400조 이상으로 엄청난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Top5가 대부분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한컴위드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룹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 하는 등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