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시장 불확실성 확대...시중 유동성 관리할 것"
한국은행 "시장 불확실성 확대...시중 유동성 관리할 것"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8.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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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제공=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제공=연합뉴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한국은행이 국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6일 오전 금융·외환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중국 위안화 절하, 미국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마련됐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금융·외환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더해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시장의 안정, 특히 외환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시중 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