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학영, 마약논란… 그가 처음 보인 반응은
예학영, 마약논란… 그가 처음 보인 반응은
  • 서민희 기자
  • 승인 2019.07.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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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학영 인스타그램
ⓒ. 예학영 인스타그램

예학영이 또 한번 음주운전 혐의로 충격을 자아냈다. 

10년 전 마약 투약 파문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예학영. 몇 차례 방송 복귀를 시도했던 그가 또다시 음주운전 물의를 빚었다. 

앞서 2009년 예학영은 마약 투약으로 일순간 몰락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마약을 밀반입·투약한 혐의로 구속, 역대급 마약파문의 장본인이 된 것이다. 

다른 연예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았던 그는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고 있다. 

이어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예학영은 2011 Mnet '세레나데 대작전'에서 '참회'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마약 사건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얼굴을 내비춰 눈길을 끌었다. 

당시 예학영은 "사건 이후 어머니가 암에 걸리셨는데, 마치 자기 탓 같아서 견디기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하며 "아직까지도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 부정적으로 보실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듬해 tvN '코리아 갓 탤런트2' 탤런트위크에 참여해 "매일 밤새면서 고생도 많이 하고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그만큼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반성에도 불구 예학영은 알코올 섭취한 상태로 이륜차를 몰았고 측정결과 면허정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번이 두 차례의 음주운전을 했기에 팬들의 실망감은 물론 충격도 빚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