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중국 신작출시로 로열티 증가 기대"-케이프투자
"웹젠, 중국 신작출시로 로열티 증가 기대"-케이프투자
  • 이재선 기자
  • 승인 2019.07.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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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재선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4일 웹젠에 대해 "최근 동사의 뮤 IP 기반 신작들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로열티 수익의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천마시공의 신작을 포함한 HTML5 게임 3종도 하반기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며 SUN IP기반의 모바일 신작에 대한 내자판호 발급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웹젠 목표주가 2만6000원, 매수(BUY)의견을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뮤 IP 기반 모바일 MMORPG 신작인 정령성전(37게임즈 개발)의 중국 안드로이드 버전 OBT가 7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라며 "지난 6월 26일부터 진행중인 iOS 버전의 OBT에서 이미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출시 시점 전후로 마케팅이 본격화될 경우 매출상위권 진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현재 정령성전과 암흑대천사의 신작매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천마시공, 후딘 등의 신작 HTML5가 3종 이상 출시되면서 하반기 로열티 수익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기존의 뮤 IP 기반의 게임뿐만 아니라 SUN IP기반의 모바일 신작에 대한 내자판호 발급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말한 호조를 근거로 그는 1분기 22%까지 하락한 영업이익률은 하반기 30% 수준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