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광주은행은 3일 광주은행 옛 중부지점에서 자영업자·서민과 함께하는 포용금융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손중호 상인연합회장, 이경채 소상공인연합회장,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영업자 지원 간담회를 통해 지역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지원체계 구축과 관계기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광주은행 창립기념일인 오는 11월 20일 옛 중부지점 자리에 문을 열 예정이다.
지역 내 자영업자·서민을 대상으로 자금지원과 채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상담센터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융 취약계층에게 고금리대출 대환, 부채관리 서비스 등 금융지원을 하고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캠코 등 유관기관 연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송 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에게 우리지역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과 서민을 위한 포용금융은 책무이자 사명"이라며 "우리지역 자영업자와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영업자와 서민금융에 특화된 원스톱 금융지원센터인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자영업자와 서민의 경영·금융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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