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환영 무색한 기안84 '업무' 통화…"촬영 태도 논란 재점화"
이연희 환영 무색한 기안84 '업무' 통화…"촬영 태도 논란 재점화"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6.2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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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안84가 이연희를 환영하는 '나혼자 산다' 출연진들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개인적 업무로 녹화 중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방송 태도 논라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지난 28일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연희가 깜짝 출연해 출연진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300회 특집으로 열린 이날 방송의 운동회 현장에 특별 출연한 것.

하지만 이연희의 등장은 기안84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산만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녹화가 진행되고 있는 촬영 현장에서 기안84가 홀로 개인적인 통화를 하면서 등을 보인 것. 기안84는 이연희의 등장에 환호성을 지르면서도 휴대폰을 귀에 댄 채 통화를 멈추지 않았다. 끝내 이연희가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눈 뒤에야 전화 통화도 마무리됐다.

관련해 기안84는 "회사 운영을 하는 입장이다 보니 직원들에게 일 할당량을 줘야 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와 별개로 이연희의 출연예 기존 멤버로서 예의를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