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국내 증시가 또 하락했다. 게임주는 호재가 몰아쳤지만 넥슨 매각 불발에 막히면서 약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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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수) 게임주 평균등락률은 -0.93%로 4거래일째 마이너스 장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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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게임 규제인 '셧다운제' 단계적 완화와 성인 월 50만원 결제 한도 폐지 등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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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넷마블이 글로벌 대스타 방탄소년단을 매니징하는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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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는 신작 모바일 MMORPG '치우: 신시에 이는 바람'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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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역시 모바일 MMORPG '탈리온'을 한국과 중남미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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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네시삼십삼분이 신작 모바일게임 '검협 그리고 바람' 테스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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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관련주 가운데서는 썸에이지(+4.98%)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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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0.82%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게임빌은 -0.12%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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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성 이슈와 함께 넥슨 매각 무산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넥슨 매각 기대감에 상승했던 넥슨지티(-24.96%)와 넷게임즈(-8.49%)가 냉탕으로 곤두박질쳤다.

▶와이제이엠게임즈 6.71%↑ 외국인, 11거래일 연속 매수
이날 상승 종목은 11개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6.71%로 가장 크게 올랐다. 전일 -4.55%를 사뿐히 만회하며 종가 2465원을 나타냈다. 6월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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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27만401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11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은 30만4175주를 담았다. 2019년 들어 최대 매수다.

▶신작 이슈에 방긋! 썸에이즈 4.98%↑·플레이위드 3.21%↑
썸에이지와 룽투코리아는 각각 +4.98와 4.06%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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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는 종가는 1055원이다. 이날 썸에이지는 출시를 앞둔 신작 무협 모바일게임 '치우: 신시에 이는 바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로한M' 출시를 하루 앞둔 플레이위드는 3.21%(280원) 뛰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9000원으로 2019년 들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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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액션스퀘어, 네오위즈 등이 1%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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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된 넥슨 매각! 넥슨지티 24.96%↓·넷게임즈 8.49%↓
하락 종목은 2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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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24.96%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2019년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이며 6월 20일부터 5거래일째 부진이다. 종가는 8930원으로 2019년 들어 두 번째로 낮았다.

기타 투자자가 25만2661주를 팔았고 개인이 20만9792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6914주와 5955주를 사들였다.

넷게임즈는 8.49%(640원) 하락, 8거래일째 하락행진을 이었다. 종가는 6900원으로 2019년 들어 가장 낮은 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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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개인이 각각 1만7951주와 8449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만6156주를 매집했다.

▶대형주 또 부진! 'BTS월드' 출시 넷마블 0.82%↓…NHN 4.46%↓
대형주는 또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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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0.40%)와 엔씨소프트(+0.21%)가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1% 미만이다.

나머지 5개는 하락했다. 더블유게임즈(-0.32%), 펄어비스(-0.75%), 카카오(-0.77%)가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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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4.46%(3700원) 내렸다. 6월 들어 가장 큰 하락폭이다. 종가는 7만950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8만원 선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외국인이 3만414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14거래일째 매도다. 기관은 1만8847주를 팔았다. 개인은 5만27263주를 사들였다.

넷마블은 0.82%(10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2만150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7809주와 2만1061주를 팔았다.

넷마블은 이날 오후 6시  육성 모바일게임 'BTS월드'를 전 세계 172개국에 동시 론칭했다.

▶탈리온, 국내 및 중남미 출시! 게임빌 0.12%↓
6월 26일 게임빌이 신작 모바일 MMORPG '탈리온'을 국내와 중남미에 출시했다.
게임빌은 -0.12%(50원)으로 또 박스권에서 맴돌았다. 종가는 4만6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