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분양 
현대엔지니어링,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분양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6.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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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692-4번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30층 9개동 규모로 전체 공급 물량 750채 모두 일반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75m²F 145채 ▲75m²G 22채 ▲84m²A 269채 ▲84m²B 69채 ▲84m²C 36채 ▲84m²D 2채 ▲84m²E 207채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은 학군 프리미엄을 갖춰 교육 환경이 좋다. 황금초, 황금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명문학교로 알려진 경신고, 대구과학고 등도 주변에 있다. 또한 수성구청역에서 만촌역까지 밀집된 학원가 또한 가까이 있어 자녀 교육환경에 민감한 세대가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대구 수성구는 교육 환경이 좋은 지역이며 대구의 중심지역이기도 하다. 과거 계획도시로 개발된 수성구는 반듯한 도시 구조에 검찰청, 법원, 은행, 방송국 들이 자리하면서 중심 구역으로 자리잡았다. 해당 근로자이 자녀 교육환경에 민감한 이유기도 하다.

반면 수성구는 낡은 지역이기도 하다. 대구 수성구는 완공 1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 비중이 상당히 높은 곳이다.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수성구 내 아파트의 80%이상이 완공 1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주민들의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하다. 수요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 분양 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수성구와 같이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달서구에서 진행된 한 아파트 분양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100:1을 넘으며 인기리에 진행된 바 있다. 수성구는 달서구보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달서구처럼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은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원만하다. 우선 도보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경우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를 잇는 ‘엑스코선’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쾌적한 녹지도 강점 중 하나다. 단지에서 범어공원, 범어천 수변산책로, 수성못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녹지 프리미엄을 뒷받침하는 설계도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에는 채광과 통풍이 장점인 4베이·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판상형은 아파트의 방과 거실이 일자로 나란히 붙어 있는 형태이며 4베이는 거실과 세 개 방이 발코니를 통해 전면에 노출되는 구조다. 

한편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198번지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