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장기적인 그림 그려져"-교보증권
"펄어비스, 장기적인 그림 그려져"-교보증권
  • 이재선 기자
  • 승인 2019.06.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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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재선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펄어비스에 대해 "게임 개발사로서 장기적인 전망이 밝다고 판단한다"며 "펄어비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0억원, 528억원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 매출액 1616억원, 영업이익 61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리고, 매수(Buy)의견을 유지했다.

박건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M 글로벌 분기 평균 일매출 10억원 예상과 국내 검은사막 PC자체 퍼블리싱 전환으로 6월부터 순매출이 아닌 총매출로 인식, 검은사막 콘솔 누적판매 현재 50만장 수준을 2분기 매출액 추정 시 고려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산출 시 비용에서 전분기 대비 일본 마케팅 비용 감소와 상여금 감소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펄어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관련 협상 중"이라며 "클라우드 게이밍 산업이 커질수록 게이밍 플랫폼 사업자들간 경쟁으로 게임 IP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펄어비스 게임 IP가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사업자들과 논의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차세대 엔진을 완성함으로써 효율적으로 빠른 게임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교보증권
사진제공=교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