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의 현실도피는 습관이었나? 멤버들도 몰랐던 ‘잠적’...상습적 일탈 지적
비아이의 현실도피는 습관이었나? 멤버들도 몰랐던 ‘잠적’...상습적 일탈 지적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6.12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비아이의 현실도피를 두고 '상습'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비아이는 무책임한 행동의 처참한 결과를 받아들이게 됐다. 소속사에서는 내쫓겼고, 어렵게 쌓은 이미지도 잃게 됐다.

비아이의 이런 일탈 행동은 데뷔 초창기 Mnet ‘믹스앤매치’에서도 보여졌다. 당시 '믹스앤매치' 방송 준비 중 비아이가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했던 바 있다. 

비아이의 잠적에 김진환은 "주어진 일 외에도 쇼미더머니 촬영 하랴, 작곡하랴, 가사쓰랴 힘들었던것 같다"며 이해하면서도 '몰카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결국 '믹스앤매치'촬영이 중단되고, 늦은 밤이 되어서야 비아이는 제작진에게 연락을 했고, 사과했다.

비아이는 "속세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농담을 하면서도 "살면서 해야할 일이 이렇게 많은게 처음이다. 과부하가 걸려서 그랬다"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마음과 달리 계속되는 실수에 비아이는 "부끄럽기보단 어쩔 수 없었다. 원래 멘탈로 돌아오고 싶었는데 다시 무너졌다"고 말했다. 

비아이가 연습실로 돌아오자 송윤형, 구준회, 김진환은 "울컥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겠냐"고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의 한 명의 잘못이었지만 그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모습은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