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M쿠폰’ 4년째 운영…종이 쿠폰북 발행 줄여 환경보호 앞장서
롯데마트, ‘M쿠폰’ 4년째 운영…종이 쿠폰북 발행 줄여 환경보호 앞장서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6.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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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롯데마트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M쿠폰’을 운영하면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M쿠폰’ 운영으로 지난 4년간 줄인 종이 양을 길이로 환산할 시 지구 둘레(4만km)의 6배를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M쿠폰은 종이 쿠폰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하 DT)을 입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쿠폰으로 환경 보호와 고객 편의성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쿠폰이나 영수증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으며 바코드 스캔 한번으로 멤버십부터 쿠폰 사용까지 가능하다.

M쿠폰은 출시 이후 매년 가입자와 이용자수가 증가해 2019년 5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240만명, 월 평균 사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롯데마트는 M쿠폰을 운영하기 전에는 종이 다이렉트 메일(이하 DM) 쿠폰북을 연간 1000만부 이상 발행해 고객에게 발송해 왔다.

롯데마트는 향후 스캔 한번으로 ‘할인-적립-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탑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며, 영상에 익숙한 젊은층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해 동영상 기반의 V-commerce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M쿠폰’ 출시 4주년을 기념해 30일까지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 후 포인트를 적립한 ‘M쿠폰’ 사용자에게(최대 1만1000명) 추첨을 통해 의류 건조기, 제습기 등의 경품과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또한 ‘M쿠폰 전용딜’을 통해 매주 가공, 일상상품 등 주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