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유진박 매니저’, 쓴소리하던 그 사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나
두 얼굴의 ‘유진박 매니저’, 쓴소리하던 그 사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나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6.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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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스페셜 방송캡처
사진=MBC스페셜 방송캡처

유진박 매니저의 소름끼치는 두 얼굴이 온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10일 유진박의 매니저가 사기 혐의로 고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진박의 이름을 악용해 돈을 빌리고 횡령한 혐의다. 

유진박은 매니저들과의 관계를 두고는 이전부터 말이 많았다. 채널A ‘풍문쇼’에서도 이를 다룬 바 있다. 유진박은 첫 매니저 김씨와 결별 후 새로운 매니저와 마찰이 있었다.

당시 유진박은 "사건에 대해선 이미 지난 이야기라 하고 싶지 않다. 그 당시 팬들이 큰 힘이 됐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첫 매니저였던 김 씨는 "증상이 심해지면 제어하기가 힘들다. 마찰을 빚은 매니저들이 이해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유진박의 편에 섰다. 

여기서 ‘첫 매니저’로 언급된 김씨는 유진박의 힘든 상황을 악용한 매니저들을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던 인물이다.

하지만 그런 김씨가 이번 사건을 일으키면서 유진박에게 또 한 번 상처를 입히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