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만에 모인 기부금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기부 경쟁
24시간만에 모인 기부금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기부 경쟁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6.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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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관련 문제가 출제 되면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트르담의 작은 기적이라 불리는 한 일화가 출제됐다. 대성당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큰 불길에도 살아남은 것을 맞추는 문제였다. 답은 옥상의 벌집이었다.

지난 4월 15일 노트르담 대성당은 뜻밖의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노르트담 대성당의 복원을 도우려는 대기업들의 기부 움직임이 이어졌다.

먼저 구찌를 거느리고 있는 케링 그룹이 1억 유로를 기부한다고 전했다. 이에 경쟁사인 뤼이뷔통이 질세라 2억 유로를 쾌척했다. 로레알과 로레알을 소유한 베탕쿠르 가문이 총 3억 유로를 기부하며 '기부 경쟁'으로 이어졌다.

이는 유명 스타와 일반 시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기부 모금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화재 발생 하루만에 7억 유로가 모여 이슈가 됐다. 한화로 약 9천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