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8월까지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 나온다”
국토부 “8월까지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 나온다”
  • 이서진 기자
  • 승인 2019.05.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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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세종)=이서진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남양주, 검단 등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한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광위는 본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국토부 내 교통 및 주택 부서 그리고 연구기관 등 관련 기관 전문가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5월 28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사진=국토교통부 홈페이지

1차 회의에서는 지자체 의견수렴 방식, 기본구상안 검토 방향 및 TF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6월부터 권역별 지방자치단체 의견수렴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국토부는 지역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2개월 동안(’19.6~7월) 총 8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2·3기 신도시가 위치한 수도권 지역은 기초 지자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신도시 교통대책 보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은 출퇴근 시간 단축, 이용자 편의 및 안전 증진, 교통비 절감을 목표로 해 2·3기 신도시까지 망라한 종합적인 교통대책이 될 수 있도록 검토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희수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지자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본구상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