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프컨소시엄 선정
SK, SK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프컨소시엄 선정
  • 승인 2017.07.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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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 새주인은?
 
[비즈트리뷴] SK㈜가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10%를 매각하기 위한 최종우선협상 대상자로 케이프컨소시엄(대표자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을 선정했다.

25일 SK㈜는 SK증권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를 통해 본입찰에 참여한 복수의 인수후보 중 케이프컨소시엄을 최종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SK㈜는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라 지난 6월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해왔고 지난 20일 본 입찰을 통해 오늘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

SK㈜ 관계자는 “임직원 고용 안정과 SK증권을 성장∙발전시킬 의지 및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심사 통과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케이프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SK㈜는 앞으로 이사회 승인을 거쳐 8월 중 케이프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계약체결 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승인이 완료되면 이번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