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카카오 캐릭터 ‘라이언’ 프라모델 단독 한정판매
롯데마트, 카카오 캐릭터 ‘라이언’ 프라모델 단독 한정판매
  • 제갈민 기자
  • 승인 2019.05.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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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제갈민 기자]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단독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 프라모델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라이언’ 프라모델은 국내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IX가 기획하고 ‘반프레스토’의 드래곤볼 시리즈와 원피스 시리즈 등의 원형을 담당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원형 팀인 ‘켈베로스프로젝트’가 원형을 담당했으며, 국내 프라모델 전문회사 아카데미과학에서 양산을 맡았다.

현재 국내 프라모델 시장은 일본의 ‘반다이’, ‘타미야’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라이언 프라모델은 100% 국내 기술력으로 생산해 의미가 남다르다.

‘라이언’ 프라모델은 남녀노소 누구나 10분이면 간단히 조립이 가능하고, 별도 도색이 필요하지 않으며 크기는 약 13cm이다.

특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 ‘무지&콘’, ‘튜브’로 변신 가능한 헤드코스튬이 세트로 구성됐다.

최근 유아동 중심의 국내 장난감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출산율 감소,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 등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피규어, 프라모델 등으로 대표되는 키덜트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를 ‘하비(Hobby) 중심의 독점 제안매장’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기존 유아동 중심 완구 카테고리는 전략적으로 축소하며 피규어, 프라모델, 드론 등 신규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