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9일 씨젠에 대해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고객사 증가에 따라 향후 뚜렷한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써모피셔 싸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사와 진행중인 미국 FDA승인을 위한 임상은 향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전했다.

씨젠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75억원(+12.4% YoY), 영업이익 58억원(+151.3% YoY), 당기순이익 5.1억원(+190.6% YoY)을 기록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씨젠의 실적은 1151억원(+14.1% YoY), 영업이익 173억원 (+92.6% YoY)을 전망한다”며 “씨젠은 1분기에만 주력제품인 ‘87 Sites’의 고객사를 추가했으며, 5개 신제품(성감염증, 소화기, 결핵)을 발매해 실적도 우상향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향후 관전 포인트는 고객사 증가 및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고성장의 연속성과 써모피셔사와 진행하는 미국 임상 결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