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정신과의사 의혹 ‘일파만파’…이슈메이커의 두 얼굴 “소름 돋는다”
김현철 정신과의사 의혹 ‘일파만파’…이슈메이커의 두 얼굴 “소름 돋는다”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2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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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정신과의사, 성범죄 의혹 받아
김현철 정신과의사, 의료법 위반 정황도

(사진=MBC 화면 캡처)
(사진=MBC 화면 캡처)

김현철 정신과의사와 관련한 성범죄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그를 굳게 믿었던 대중들은 등을 돌리고 있다.

28일 MBC PD수첩은 김현철 정신과의사의 성범죄 의혹을 다뤘다. 수차례 성적 착취를 당했다는 피해자가 등장, ‘그루밍 성폭력’이 조명된 것. 아울러 의료법 위반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회적으로는 ‘굿 닥터’로 여겨지던 김현철 정신과의사에 대한 실망감에 등 돌린 여론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김현철 정신과의사를 다룬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힘들게 용기내서 병원 찾아간 환자들에게 저런 식의 처우를 하고 직원들에게 협박까지, 무조건 면허 박탈” “오죽하면 병원직원분들이 다 폭로를 하시네. 본인들 직장이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못 참겠으면 용기 있으시다들.” “이 나라는 의사 면허만 가지면 신이 되는 거냐? 무슨 죄를 저지르던 어떤 비윤리적인 행동을 해도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의료행위를 계속 할수 있다니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 “소름이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으며, 배우 유아인에 대해 ‘경조증’ 이란 진단을 내려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