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미국이 중국 기업 '화에이'에 대한 간접 규제로 중국과의 갈등이 확대됐다. 격해진 외풍에 국내증시는 또 내려앉았다.
코스피가 전일대비 14.28포인트(-0.69%) 하락한 2045.31로, 코스닥은 6.86포인트(0.98%) 빠진 690.03으로 마감됐다.
게임주도 우하향했다. 평균등락률 -1.06%로 2거래일째 마이너스를 지속했다.
상승 종목은 9개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7.30%로 급등했다. 네오위즈도 +6.50%(900원)의 강세를 나타냈다.
넥슨 매각 이슈 관련주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도 각각 +5.48%와 +3.12%로 반등했다.
가장 큰 하락은 위메이드의 -12.56%다.
정규장 마감기준, 전체 거래량은 전일보다 약 456만주가 감소한 1924만761주다.
전일보다 50% 넘게 줄어든 게임주는 신스타임즈뿐이다.
50% 넘게 늘어난 종목은 9개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데브시스터즈, 엔씨소프트, 드래곤플라이, 액션스퀘어, 조이시티, 위메이드 등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 5월 23일(목) 대비 증가폭은 1000%를 넘었다. 액션스퀘어와 위메이드 물량은 각각 +340%와 +280% 가량이다.
총 거래대금은 3622억8800만원이다.
넥슨지티가 1041억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카카오가 929억원, 엔씨소프트가 371억원이며 넷마블은 200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폭증한 위메이드는 40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 총액은 3453억원이 줄어든 41조4970억원이다. 넷마블(+1.34%)과 카카오(보합)을 제외한 대형주가 하락했다.
펄어비스와 더블유게임즈가 각각 -0.10%와 -0.71%의 약보합을 나타냈다.
컴투스는 1.03%(1000원) 하락했다. 종가는 9만6400원으로 9만7000원 선이 무너졌다.
NHN는 2.67%(2000원) 내렸다. 3거래일 연속 우하향이다. 조가는 7만3000원이다.
약세장에서도 강보합을 지켜온 엔씨소프프트는 3.26%(1만6000원) 하락했다. 종가는 4만7500원이다.
이외 위메이드가 -12.56%(5000원)로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다. 종가는 3만4800원이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20개 게임주를 사들이며 매수로 돌아섰다.
와이제이엠게임즈(+6만603주)를 싹쓸이했다.
네오위즈, 넥슨지티, 카카오, 펄어비스, 미투온, NHN, 엠게임, 조이시티, 위메이드 등에서는 각각 1만주~5만주대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순매도 종목은 11개에 그쳤다. 바른손이앤에이를 12만9309주를 순매도, 매물 폭탄을 던졌다. 2거래일째 매도다.
넷마블와 썸에이지에서도 각각 3만5399주와 1만450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20개를 순매도했다. 네오위즈를 14만6567주를 팔았다. 2019년 들어 최대치다.
1만주 넘게 판 게임주는 9개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넥슨지티, 선데이토즈, 웹젠, 카카오, 펄어비스, 미투온, 엠게임즈, 조이시티 등이다.
순매수 종목은 11개로 위메이드를 22만4290주 담았다. 2019년 들어 최대 규모다. 또한 3거래일 연속 매수다.
바른손이앤에이도 12만7357주 샀다. 2거래일째 매수다. 이외 1만주 넘게 사들이 종목은 엔씨소프트(+1만4285주)다.
기관은 11개를 팔았다. 위메이드서 올해 최대 규모인 26만423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매수 우위를 보인 종목은 8개다. 네오위즈 8만6764주를 담으며 적극 매수에 나섰다. 1만주 넘게 사들인 게임주는 넷마블(+3만2257주), 컴투스(+1만2796주), 선데이토즈(+1만9380주) 등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네오위즈를 쌍끌이 매수했다. 이외 선데이토즈, 웹젠, 카카오,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 등을 동반매수했다.
함께 판 종목은 게임빌, 베스파, 엔씨소프트, 썸에이지, 넵튠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