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이는 명지대, 재학인 돌직구에 직원 뭐라고 답변했나? 학내 상황 보니
휘청이는 명지대, 재학인 돌직구에 직원 뭐라고 답변했나? 학내 상황 보니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9.05.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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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학교 홈페이지)
(사진=학교 홈페이지)

매스컴이 일제히 명지대 학교 법인이 파산신청 당했다고 보도하면서 해당 학교가 휘청이는 모양새다. 학생들과 학측 반응도 다르지 않다.

22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법적 절차를 통해 명지대에 돈을 받기로 한 이가 기다리던 끝에 파산신청이란 강수를 뒀다.

이에 법인보다는 해당 학교 내 구성원들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학교 홈페이지 통합민원센터에서도 관련 질문이 등장했다.

22일 밤 시각, 한 학생이 세간의 보도를 언급한 것. 이 학생은 "폐교 위기라던데 어떠한 결정이 난건지 아직은 모르죠?"라고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23일 오전 답변을 통해 "매체에 기술된 기사는 명지학원 법인 관련 내용이며, 법인에서 이에 대하여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학업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다만 이 외에 분위기는 대체로 차분하다. 같은 페이지에서도 대부분 학생들은 학사일정 및 시험에 대한 질문들을 올리는 등 평상시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양새다. 일부 학생들 역시 온라인상을 통해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만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