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거래동향]돌아온 외국인, 대형주 담았다…NHN 뺀, 빅7 순매수
[게임주-거래동향]돌아온 외국인, 대형주 담았다…NHN 뺀, 빅7 순매수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5.21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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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평균등락률 +0.50%, 나흘만에 반등…총 거래량/대금·전체 시총은 전일보다 감소

[비즈트리뷴]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에 힘입어 게임주가 반등했다.

5월 21일(화) 평균등락률 +0. 50%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지만 최근 3거래일째 이어진 마이너스 장세서 벗어났다.

전일 6개에 그친 상승종목이 17개로 급증했다. 펄어비스가 +5.20%로 가장 높게 올랐다.  드래곤플라이(+4.75%)와 엠게임(+4.64%)은 4% 넘게 뛰었다.

하락 종목은 13개다. 엔터메이트와 더블유게임즈가 각각 -3.82%와 -3.03%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우상향 장세였지만 총 거래량과 대금은 물론 전체 시가총액은 모두 전일보다 감소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전체 거래량은 1170만1927주다. 전일보다 751만주가 줄었다.

넵튠, 썸에이지, 신스타임즈, 데브시스터즈, 넷게임즈 물량은 전거래일 보다 50% 넘게 감소했다.
펄어비스를 비롯한 플레이위드, 조이시티, 더블유게임즈, 엔터메이트 거래량은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은 3241억6500만원이다. 어제(5월 21일)보다 1151억원 가량이 감소했다.
넥슨지티가 1099억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카카오가 87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화끈하게 반등한 펄어비스는 327억원으로 모처럼 300억원을 넘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각각 250억원과 214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시가 총액은 42조1867억원이다. 전일보다 57억원이 감소했다. 약세를 이어온 대형주는 희비가 교차했다.

펄어비스가 +5.20%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전일 올 들어 최저 종가를 기록했던 컴투스도 +3.09%(3000원) 올랐다. 종가는 10만원으로 3거래일 만에 10만원 선을 회복했다.

NHN도 1.41%(1100원) 상승,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서 벗어났다. 종가는 7만9000원이다.

투톱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각각 +0.10%와 -0.44%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전일 약세장에서도 +1.61%로 선전했던 카카오는 1.19%(1500원) 하락했다.
더블유게임즈는 -3.03%로 5거래일째 부진을 지속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모처럼 20개 넘는 게임주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NHN(-5880주)를 제외한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빅7를 순매수했다.

카카오(+11만7032주)를 쓸어 담았다. 컴투스(+2만839주), 더블유게임즈(+2만7032주)서 각각 2만주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펄어비스(+1만7749주), 넷마블(+8749주), 엔씨소프트(+6284주) 등은 1만주 내외를 사들였다.

이외 엠게임, 액션스퀘어, 미투온, 위메이드, 썸에이지, 와이제이엠게임즈 사자(BUY)에 앞장섰다.

순매도 종목은 11개에 그쳤다. 1만주 넘게 판 게임주는 없었다.

기관은 9개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6만7208주), 컴투스(+1만2295주), NHN(+1만4521주), 넥슨지티(+3만5270주)를 적극적으로 담았다.

순매도 종목은 10개다. 카카오서 16만601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더블유게임즈,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에서도 강한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16개서 각각 매수 우위와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물량에서는 매도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1만주 이상 사들인 종목이 더블유게임즈, 카카오, 넷마블 등 3개다.

반면 펄어비스, 엠게임, 컴투스, 미투온, 썸에이지,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서는 1만~8만대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펄어비스와 컴투스서 쌍끌이 매수를 나타냈다. 이외 게임빌과 와이제이엠게임즈를 동반매수했다.
​함께 판 종목은 선데이토즈다. 물량은 각각 515주와 561주로 많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