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그 이상의 흥행기운! '헬로히어로: 올스타즈' 담금질 호평
원작, 그 이상의 흥행기운! '헬로히어로: 올스타즈' 담금질 호평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5.21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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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과 방치 절묘한 조화! 핀콘 '헬로히어로:올스타즈' 테스트 종료, 6월 출시 예정
최종점검 이용자 지표, 핀콘 작품중 최고…원작 능가한 국내외 흥행 기대감 고조

[비즈트리뷴]  한국 스마트폰게임 확산의 촉매제는 '애니팡'이다. 선데이토즈가 개발해 2012년 7월 출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했음은 물론 비게이머들까지 끌어들이며 한국 게임산업의 혁신을 이뤄냈다.

수집형 모바일RPG 시작점은 '헬로히어로'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핀콘이 개발, 2013년 2월 출시한 '헬로히어로'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올랐고 이후에도 톱10을 오가며 흥행을 나타냈다.

캐주얼게임이 주류를 이루던 당시, 스마트폰으로 RPG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흥행까지 더해지며 엄지족은 물론 게임사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국내 게임업체들이 꿈꾸지 않았던 글로벌에 도전, 흥행을 이끌어 냈다.

헬로히어로, 전 세계 49개국 애플앱스토와 구글 플레이 매출 RPG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 수집형 모바일 RPG 대중화의 포문을 열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 한류에도 앞장선 것.

실제로 이후 넷마블의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 433의 '블레이드' 등 모바일RPG가 줄을 이었고, 국내외서 대흥행을 거뒀다.

'헬로히어로' 출시 6년이 흐른 2019년, 핀콘이 재도약에 나선다. 병기는 '헬로히어로 : 올스타즈'다.

핀콘의 간판 IP(지식재산권) '헬로히어로'에 기반한 작품이다. 또 달랐다. 큰 틀에서의 장르는 RPG임에 분명하지만 수집과 방치 요소를 결합됐다.

최근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인은 물론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RPG다.

핀콘, 한국은 물론 글로벌을 정조준한 '헬로히어로: 올스타즈',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론칭만을 앞두고 있다.

베타테스트는 지난 3월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4개국(필리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진행됐다.

최종 점검의 주요 지표는 지금껏 핀콘이 선보인 게임 중 가장 좋았다. 원작 못지않은 흥행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재방문률이 1일차 약 90%에 육박했고 마지막 30일차 24.5%에 달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테스트에서 30일차 재방문율이 10% 이상을 넘으면 좋은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출시는 오는 6월이다. 핀콘은 한국과 영어권을 시작으로 이후 유럽 등 무대를 넓힐 예정이다.

유충길 핀콘대표는 "'헬로히어로 올스타'는 핀콘이 쌓아온 개발 노하우와 가까운 미래의 트렌드를 분석해서 TF를 만들고 시작했다"며 "모빌리티와 글로벌을 키워드로 한 이 작품은 바쁜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