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무신용장 무역거래 지급보증 서비스 선봬
우리은행, 무신용장 무역거래 지급보증 서비스 선봬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5.19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우리은행은 수출입상간 무신용장 거래 시 수입상 거래은행이 수출상에게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우리 AVAL'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VAL'은 은행이 신용장이나 지급보증서 대신 사용하는 보증의 형태다.

'우리 AVAL'은 무신용장 방식 D/A(Document against Acceptance)로 무역 대금결제가 이뤄질 때 수입상 거래은행인 우리은행이 이를 보증하는 서비스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사진제공=우리은행

이를 이용하는 수입상은 별도의 기한부 수입신용장 개설 없이 이와 동일한 지급보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신용장 발행수수료 등 기타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연지급수입 한도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면 이용할 수 있고, 한도 관리 영업점에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은행에서 주로 이뤄졌던 AVAL을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했다"며 "우리 AVAL 서비스 시행으로 국내 수입 기업의 거래 편의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