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vs넥슨vs엔씨, 日서 '맞짱'…'일곱개 대죄' 우위, 왜?
넷마블vs넥슨vs엔씨, 日서 '맞짱'…'일곱개 대죄' 우위, 왜?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5.18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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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고질라 시작, 리니지M(5월 29일)· '일곱개의 대죄'(6월 4일) 빅3 N사 신구 게임 日 공략
원작 브랜드 인지도와 사전예약자,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 '넷마블' 신작 모바일게임 절대적 우위

[비즈트리뷴] 넷마블과 넥슨 그리고 엔씨소프트, 한국 빅3 N사가 정면승부를 펼친다. 격전지는 한국이 아닌 일본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명가가 ​5월 말과 6월 초 각각 일본에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빅3 N사들의 혈전이 펼쳐지는 것.

넷마블과 넥슨의 병기는 [신작 모바일게임]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와 '고질라 디펜스 포스'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를 앞세운다.

일본에서의 한국 게임명가 혈전, 포문은 넥슨이 연다.
오는 5월 23일(목), 넥슨은 신작 모바일게임 '고질라 디펜스 포스'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에 동시 론칭한다.

이어 5월 29일(수)에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넷마블은 6월 4일(화) 신작 모바일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한국과 일본에 출시한다.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는 '리니지M'이 우세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월 9일 도쿄에서 출시를 앞두고 기자 간담회까지 개최했다.
일본에 집중적인 물량 공세로 초반 이용자 몰이가 가능하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글로벌 론칭이며 '일곱 개의 대죄'는 한국와 일본에 함께 출시된다. 마케팅이 분산, 리니지M 만큼의 프로모션 가능성이 적다.

현지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고질라 디펜스 포스'와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가 '리니지M'을 한참 우위에 있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넥슨이 일본의 유명한 영화 '고질라' IP를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영화는 물론 최신 시리즈까지 총 29편의 각정 파생 작품에서 등장하는 100여 종의 고질라가 등장한다.

‘도감’에는 TOHO 원작 고질라 IP의 세계관과 설정이 담긴 상세한 괴수 설명이 담겨 있으며, 1~3장의 괴수 이미지를 열람할 수 있다.
개발사는 한국의 제작사 스튜디오24다.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일본의 유명 만화가 스즈키 나카바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는 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일본에서 유명세를 떨친 초대형 IP다. 2012년 일본 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를 시작으로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영화로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발사는 넷마블의 자회사 퍼니파우다.

​사전예약에서는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가 압도적 우위에 있다.
지난 3월 5일 시작, 일본에서만 3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에서는 250만명을 넘었다.

'리니지M'은 150만명(5월 9일 기준)을 돌파했다. 지난 2월 15일부터 시작했다.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보다 시작이 빨랐음에도 모집 인원은 적었다.

원작 '일곱 개의 대죄' 현지 인지도가 리니지M을 압도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고질라'는 지난 5월 10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공개된 수치는 없다.

 ​인지도와 모바일게임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 측면에서는 넷마블이 가장 우위에 있다.
넷마블, '세븐나이츠'를 비롯해 '리니지2레볼루션', '킹오브파이터 올스타' 등 일본에서도 한국에서 못지않은 흥행작을 배출한 바 있다.

장르는 제각각이다.

리니지M은 정통 MMORPG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역대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를 상대로 기지를 건설하고 강화해 도시를 방어하는, 클리커(방치형) 모바일게임이다.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애니메이션을 옮긴 듯한 수려한 그래픽과 함께 하는 수집형 턴제 모바일RPG다.

서비스사의 인지도, 브랜드 파워, 그리고 사전예약 등 지금까지의 자료를 종합해 볼 때 일본에서 펼쳐지는 빅3 N사의 대결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대흥행에 가장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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