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 필요”-한국투자증권
“NHN,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 필요”-한국투자증권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5.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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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NHN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주요 게임라인업의 매출이 견조하게 이어지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게임과 간편결제 등 주요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투자의면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06억원(+59.6% YoY, +0.6% QoQ), 217억 원(+41.3% YoY, +31.2% QoQ)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콜라보 효과 및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등 주요 게임 라인업의 매출이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영업비용은 수수료, 인건비, 마케팅 등 대부분의 비용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5월 중 디즈니 토이 컴퍼니가 동남아 주요 지역에 출시되며, 닥터마리오 또한 알려진 대로 여름 중 일본에 출시된다”며 “페이코의 거래대금이 전분기대비 9.0%증가함과 함께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사업자로 선정돼 중금리 대출 및춤 비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또 “페이코는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효율적 마케팅 집행으로 관련 마케팅비용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의 핀테크 비즈니스 육성정책과 함께 가치의 점진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