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어닝쇼크! 리니지M 꺾였다…영업익 795억, 전년比 61% ↓
엔씨 어닝쇼크! 리니지M 꺾였다…영업익 795억, 전년比 61% ↓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5.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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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 3588억, 당기순익 747억 전년比 각각 61%, 37% 감소…리니지2M 하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
대만 리니지M·블소R'·리니지2R 등 로열티 매출 전분기 대비 8%↑

[비즈트리뷴] ​'리니지M'으로 버텨온 엔씨소프트, 2019년 1분기 어닝쇼크를 면하지 못했다.

5월 10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019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588억 원, 영업이익 795억 원, 당기순이익 7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1%, 당기순이익은 37% 감소했다.

2018년 4분기 대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29% 감소했다.
유일하게 개선된 부문은 당기순이익으로  676억원에서 10%(71억원) 증가했다.

게임별로는 모바일게임 1988억 원, 리니지 207억 원, 리니지2 216억 원, 아이온 123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33억 원, 길드워2 163억 원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5억 원, 북미/유럽 253억 원, 일본 77억 원, 대만 89억 원이다. 로열티는 574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대만 '리니지M' 업데이트 효과와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리니지2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의 성과로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리니지2는 신규 서버 추가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3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한편 엔씨는 오는 5월 29일 '리니지M'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며 '리니지2M'은 2019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