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숨고르기 끝! …日서 흥행검증 '시노앨리스' 사전예약
넥슨, 숨고르기 끝! …日서 흥행검증 '시노앨리스' 사전예약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5.0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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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앨리스, 일본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 공동개발 다크 판타지 모바일RPG
넥슨의 2019년 첫 외국게임사 개발 퍼블리싱 게임…6월, 국내 및 글로벌 출시

[비즈트리뷴] 넥슨, 다시 신작 모바일게임 몸풀기에 나섰다. 2019년 질주와는 다른 성향의 신작이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게임을 앞세운 것.

넥슨은 1분기 창작 및 IP 모바일게임 등을 연이어 출시, 나홀로 분전했다.  중심은 모조리 자사 혹은 국내 개발사가 한국 게임이다.

트라하, 린: 더 라이트브링어 등과 같은 창작게임과 런닝맨 히어로즈,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등과 같은 자사 혹은 타사에서 개발한 IP게임이다.

황금기대작이자 블록버스터 '트라하' 출시 이후 3주간의 숨고르기를 마친 넥슨, 일본에서 개발된 모바일게임을 예열에 나섰다.

 '시노앨리스'다. 이 작품은 일본의 유명 게임개발사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RPG다.

린:더 라이트브링어, 트라하 등과 마찬가지로 넥슨의 퍼블리싱 게임이지만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제작된 작품이다.

5월 9일, '시노앨리스' 출격을 위한 포문이 열렸다. 넥슨이 사전예약을 시작된 것.

 넥슨(대표 이정헌)이  모바일게임 ‘시노앨리스’의 광고 영상 및 게임 내 배경음악을 처음 공개했다. 더불어 글로벌 사전예약에도 나섰다.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다.

지난 2017년 일본에 출시된 ‘시노앨리스’는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단숨에 석권했다. 누적 이용자 수도 400만 명 이상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마켓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넥슨은 사전예약 페이지에 캐릭터 및 세계관 소개 영상과 함께 ‘앨리스’, ‘신데렐라’, ‘빨간모자’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광고 영상 3편, ‘시노앨리스’ 게임 내 배경음악 8종을 처음 선보였다.

‘시노앨리스’ 배경음악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일본 현지에서 앨범으로도 발매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7위에 올랐다.

특히 ‘시노앨리스’의 배경음악을 작곡한 오카베 케이이치는 요코오 타로 디렉터와 함께 작업한 글로벌 흥행작 ‘니어 : 오토마타’로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즈 2017'에서 최고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